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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준봉 대한노년치의학회 신임 회장 “노인구강관리 전문치의 양성 계획”

관리자 기자  2011.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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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준봉 대한노년치의학회 신임 회장
“노인구강관리 전문치의 양성 계획”

  

“대한노년치의학회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부분을 준비하는 학회로, 고령화 사회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박준봉 신임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지식·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치과진료에서도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치료수준이 요구되고 있다며 노인치의학회는 다양한 의학분야를 아우르는 등 그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회장은 “회원교육의 고급화를 통해 노인구강관리 전문치과의사를 양성해 볼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회원들의 병원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45~60세까지 15년의 기간동안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60~90세 사이의 건강이 결정 된다”며 “이 기간에 대한 치아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잘 알릴 수 있는 ‘고령자 정기구강검진 각인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최근 전국의 치전원들이 치대체제로 복귀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개편될 교육과정에서 필수교과목으로 노년치의학을 넣는데 힘쓰는 한편, 이에 따른 학회 차원에서의 교과서 집필에도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