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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문회 활성화에 써 달라” 김영훈 초대 회장 의료봉사상 성금 기부

관리자 기자  2011.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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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문회 활성화에 써 달라”
김영훈 초대 회장 의료봉사상 성금 기부

  

대한치과의사 문인회(회장 정재영 · 이하 치문회)가 정기 모임을 갖고 치과의사들의 독도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 최근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 봉사상을 받은 김영훈 초대 치문회 회장이 치문회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상금을 기탁해 치과의사의 문학 사랑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


치문회가 지난 5일 정재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모임을 서울 벨라지오 레스토랑에서 가졌다. 이날 정기 모임에 앞서 김영훈 초대회장이 치문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전달식이 마련됐다.


김영훈 초대회장은 “평소 치과의사들의 문학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다 서울지부에서 받은 성금을 치문회에 전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치과계 문학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데 써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정기 모임에서는 한민족독도사관 관장을 역임하고 있는 천숙녀 관장의 외부 강연이 마련됐다.


천 관장은 이날 강연에서 최근 일본이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는 등 망동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문회 회원들은 “정부는 더 이상 일본이 이 같은 망동을 하지 않게 더욱 치밀하고 꼼꼼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일원이자 사회 오피리언 리더로서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서울지부 공보이사를 최근까지 역임한 이시혁 원장과 권택견 원장, 윤미용 덴포라인 대표이사 등이 새로운 신입 회원으로 참석, 기존 회원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이 밖에 치문회는 회원 친선 단합대회를 6월에 개최키로 했다.


정재영 회장은 “치과계 문학 발전을 위해 상금을 기탁해 주신 김영훈 초대회장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치과계 문학을 발전시키는데 치문회가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치문회는 ‘치과의사들의 문학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음 포털사이트에 카페로 등록돼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