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치전원
임익준 동창회장 선출
활동 반경 확대 회칙 개정·스마일재단에 기부금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신임 회장에 임익준 원장이 선출됐다.
총동창회는 지난 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2011년도 사업 및 예산을 확정했다. 또 정기총회와 함께 현 회장과 신임 회장에 대한 이·취임식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 서거석 전북대 총장, 신효근 전북대 부총장,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김우성 스마일재단 이사장, 김세영·안창영·이원균 회장단(이하 가나다순) 후보, 김정기 대학원장, 고승오 진료처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동창회 본부를 전주시에 둔다는 회칙을 개정해 본부를 전주시 또는 회장이 있는 지역에 둘 수 있도록 해 동창회의 활동 반경을 넓혀 나가기로 했으며, 예산으로 5천9백만여원을 승인했다.
또 이날 동창회는 스마일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정기 총회 후에는 조철호 동문이 색소폰을 연주하는 등 여흥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최병선 회장은 “임기 동안 개교 30주년 행사를 치르면서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사랑과 임원들의 협조, 희생이 있어 언제나 큰 힘이 됐다”며 “경인지역에서 신임 회장이 선출됨으로써 동창회가 더욱 활기를 띄고 회원 중심의 동창회로 중흥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신임 회장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사랑과 끊임없는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익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 회원들의 애정과 관심을 끌어 모으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모교를 사랑하고 동문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동창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