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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장 정책대결 본격화

관리자 기자  2011.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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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장 정책대결 본격화

  

신상완 후보  “학술단체 위상 제고”
천재식 후보  “기초치의학 지원 강화”
김경욱 후보  “치의학회 재정 확충”

  

오는 15일 치러지는 대한치의학회장 선거에 신상완·천재식·김경욱 교수 등 세 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정책 공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책소견에서 신상완 후보는 ▲치의학 학술활동의 대표단체로서의 위상 제고 및 분과학회가 치의학회의 실질적인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치의학회 조직과 운영체계 개선 ▲공직지부, 치평원 등 관련단체와의 협조 및 연구 발전체계 수립과 정부의 각종 R&D사업 지원기관 등의 연구지원기금 확대 노력 ▲전문의제도 시행과 관련한 학회, 치협, 치병협 등과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치의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및 SCI(E) 등재 ▲국제적 학술협력관계 유지 등을 주요공약으로 밝혔다.


천재식 후보는 ▲현행 전문의제도 문제 개선(누구나 수긍하는 교육프로그램 구축, 시험의 유효성 및 변별력 재고 등) ▲기초치의학 지원 강화 ▲치대 및 치전원에 대한 교육역량 및 전공의 교육 평가기준 확립 ▲치의학분야에 대한 연구비 증액 노력 ▲기존의 유사학회와의 협력 및 상생방안 모색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김경욱 후보는 ▲2013년 FDI 서울총회 종합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및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성공개최 지원 ▲학술대회 정례화 및 치의학회 위상 제고 ▲전문의제도 개선(시험 출제, 관리, 정원조정 등 모든 업무를 치협과 논의해 해당 분과학회에 위임 노력) ▲치의학회지 질적 향상 추구 ▲치의학회 재정 확충 실현 등을 주요공약으로 강조했다.


치의학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치협 회관에서 치협 인준 분과학회장들이 참석하는 분과학회협의회에서 치러지며, 투표권은 분과학회장들이 갖는다. 현재 치협에서 인준한 분과학회는 모두 25개로 25명이 투표권을 갖게 되며, 회장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한다.


만약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다수득표 1위자와 2위자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해 다수득표자로 선출하게 되나 득표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연장자가 회장으로 선출된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