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세웅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 학술이사
“부족한 부분 보완 실용강의 진행할 것”
10년 넘게 내실있는 연수회를 운영해 입지를 확고히 다져온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회장 김상태·BAO)가 올해부터 진행하는 연수회가 이전과 확 달라졌다. 커리큘럼도 대폭 바뀌었고 외부연자들이 많이 포진돼 강연이 이뤄지고 있다. 상당수의 임플랜트 연수회가 정원을 채우기 어려워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서울세미나에 이어 부산에서도 연수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가 임세웅 학술이사다. 최근 업체세미나와 강연 등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BAO 연수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며 연수회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임 학술이사는 지난 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틀에서 움직여 오면서 타성에 젖어 있던 부분을 탈피해 기존의 장점을 더욱 살리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아이디얼한 치료법이 아닌 실제로 병원에서 쓸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강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이형 교수, 성무경 원장, 홍순재 원장 등 유명연자를 외부연자로 대거 영입했고, 이로인해 혼동이 올 수 있는 부분을 없애기 위해 사전조율과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조율해 나가고 있다.
임 이사는 “BAO는 순수학술단체로 우리가 갖고 있는 최고의 장점을 바탕으로 꾸준한 동문모임을 통해 약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업그레이드시키며 다른 세미나 그룹과 차별화 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치료 경향에 대해 임 이사는 “트렌트는 역시 임플랜트”라며 “임플랜트 주 병인이 바로 치주염이고 기본이 치주다. 치주적인 마인드로 하나하나 살리려 노력한다면 결국 임플랜트 환자도 늘어난다”며 자신의 경험을 들면서 치주치료가 임플랜트를 위한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고 귀뜸했다.
임 이사는 “경영과 진료부분에서 원칙적인 콘셉을 정하고 정도를 걸으면 성공할 것”이라며 “커뮤니티를 강화해 BAO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