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치의 사진 교류전
김광현·야스오 원장 19일까지 전시회
한일 양국 치과의사가 공동으로 사진전을 개최해 화제다.
한국의 김광현 원장, 일본의 스가 야스오 원장의 작품세계가 만나 성사된 한일사진교류전(치과의사 이인전) ‘동과 정’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경인미술관 제6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사진 교류전의 주인공인 김광현 원장은 역삼동에서 개원하고 있으며, 스가 야스오 원장은 일본 나고야에서 개원 중인 현직 치과의사라는 점에서 이들의 작업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이들은 초대 글을 통해 “우리 두 사람은 철새처럼 현해탄을 넘나들면서 한일 양국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의 공통점과 상이점을 찾아보려고 힘써 왔다”며 “가까운 이웃이면서 상이점이 많았고 멀게 느껴지면서도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그 모습을 영상화하는데 전력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새로운 시도’, ‘향원정의 가을’, ‘설원의 작은 집’, ‘꽃의 융단’ 등의 작품이 일반에게 공개된다. 문의 02-733-4448(경인미술관)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