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 조기 정착 ‘공감대’
심평원, 복지부·병협 간담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와 자체개발 요양기관 DUR적용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DUR 확산 현황과 DUR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는 요양기관의 DUR 적용방안 등을 설명하고 DUR 조기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계숙 DUR 관리실장은 4월 7일 현재 전체 대상기관 6만5665곳 중 5만9729곳에서 DUR점검이 이뤄지고 있어 요양기관의 91%가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자체개발 요양기관의 경우 상용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들과 달리 병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최근 어려운 경영 여건 하에서 DUR이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병협 관계자는 중소병원의 경우 전산 인프라가 취약한 점을 감안, 자체적으로 DUR 실태조사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해 지원방법 등을 요청키로 했다.
병협은 또 일방적인 제도참여가 아닌 상호 협의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평가 및 피드백 과정에 의료공급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