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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 열정·현안해결 능력” 강조 (5면)

관리자 기자  2011.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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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에 이어 계속>

  

김 후보는 또 그린컬러 넥타이와 함께 하는 그린 프라미스 공약을 내세우면서 대의원들의 한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저희가 그린컬러 넥타이를 매는 이유를 아느냐”며 “그린 프라미스이다. 헛 공약을 남발하지 않고 반드시 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다른 후보를 비방하는 흑색선전을 하지 않는다. 선의의 경쟁을 하지 않고 반칙을 일삼는 옐로 카드를 받지 않겠다. 권모술수로 치과계에서 낙인찍히는 레드 카드를 받지 않겠다. 오직 회원만 바라본다. 개원환경이 모두 그린컬러로 바뀌는 날을 위해 정진할 뿐”이라며 표심을 흔들었다.


김 후보는 “저희 행진에 동참해 달라. 친화력을 바탕으로 쌓아온 정관계 인맥을 동원해 치과계를 지켜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강한 치협을 만들겠다. 행동하는 집행부를 구성해 산적한 일을 하나하나 해결할 것이다. 민심이 곧 천심이다. 개원가의 동료로서 치과의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암울하다고 말하시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회원여러분과 함께라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 오랜 회무 경험과 다양한 정관계 인맥, 강한 추진력으로 마지막 기회를 얻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은 “오늘은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갈 세 후보를 모시고 정견발표를 경청, 소중한 한 표를 지지할 후보를 선정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어느 후보를 회장으로 추대해도 손색이 없는 연설을 들었다. 잘 판단해서 총회 때 자기 생각과 맞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세영 후보 측에서는 출정식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동영상을 정견발표에서 활용하고자 했으나 선관위에서 동영상을 활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전해옴에 따라 이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질의 응답 14~15면>.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