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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치의학상 금상, 정진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 교수 “수면과 통증관계 연구 개발 매진”

관리자 기자  2011.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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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통증관계 연구 개발 매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구강내 장치 치료 기준 제시


금상 연송치의학상

정진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 교수

  

“수상을 계기로 전공 및 연계 분야에 대한 연구, 치료법 개발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그 동안 턱관절 장애, 수면무호흡증 환자 연구 및 치료에 매진해 온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제7회 연송치의학상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 교수는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SCI 저널에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모두 9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임상전공교수 뿐 아니라 전체 치의학대학원 및 치과대학 교수들의 연구 논문과 비교해 볼 때도 현저히 높은 수치다.


특히 정 교수의 논문 중 ‘Oral Surgery, Oral Medicine, Oral Pathology, Oral Radiology, and Endodontology’(이하 OOOOE) 저널 2010년 109호에 게재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하악전방위치장치 효과에 관한 연구’(‘Treatment outcomes of mandibular advancement devices in positional and nonpositional OSA patients)는 그 동안 논란이 돼 왔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구강내 장치 치료의 효과적 적용을 위한 새로운 진료 기준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으로 정 교수는 미국구강내과학회가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 시상하는 ‘H. Dean Millard Award’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수상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정 교수는 미국구강내과학회 공식 저널인 ‘OOOOE’, 유럽구강내과학회 공식저널인 ‘Oral Diseases" 등 구강내과 관련 최상위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해 왔으며 재활의학 분야 저널 등에도 논문을 게재, 폭넓은 연구 궤적을 인정받았다.


정진우 교수는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평소 지도해 주신 선배 교수님과 도와주신 연구원, 전공의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수면과 통증의 관계 중 염증성 사이토카인, 턱관절 장애 원인 규명 및 치료법 개발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