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대한심미치과학회 혼다·이토박사 초청 강연회
40년 임상 비법 공개한다
환자들이 만족하는 고품질 진료만을 추구하는 두 명의 일본 연자 강연이 열린다.
대한심미치과학회와 S.K.C.D( Society of Korean Clinical Dentistry)는 최근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혼다 마사끼, 이토 유사쿠 박사 초청 강연회를 열고 40년 임상의 비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혼다 박사와 이토 박사는 성실함과 환자를 위한 사랑을 갖고 진짜 고품질 진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본 대표적 임상가들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보철 진료의 경우 기능회복과 심미성 개선, 잔존 조직 보호가 완벽히 추구돼야 한다는 진료 철학을 갖고 있다.
이번 초청 강연회는 ‘심미보철 성공을 위한 임상적 기초’를 대주제로 정하고 열강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토 박사는 ‘심미보철의 성공을 위한 생물학적 요구 조건’에 대해 2시간여 강연 예정이다.
혼다 박사는 ‘심미보철 치료에서의 구치부 중요성’에 대해 자신이 갖고 있는 진료 철학과 세밀한 임상술식을 공개한다.
혼다와 이토 박사의 경우 대학병원으로 부터 오히려 환자 진료의뢰 받고 있으며, 유명한 치과의사 가족들이 환자 풀의 10%를 점유할 정도로 임상가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S.K.C.D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올해 초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혼다 박사와 이토 박사는 “덤핑으로 경쟁한다면 치과의사가 자기 스스로의 목을 죄는 결과”라면서 “보험제도와 같이 관료가 만든 제도안에서도 치과의 질을 높이는 데는 무리”라는 지론을 피력한 바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도 임플랜트 진료가 늘고 있지만 한국과 같은 열풍이 불지 않는 이유는 임상의 질을 많이 고려하기 때문”이라며 “임플랜트도 경제성을 갖추고 질 높은 진료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