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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새 회장에 김경욱 교수

관리자 기자  2011.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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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새 회장에 김경욱 교수

신임감사 천재식·이종철 선출


제4대 대한치의학회 회장에 김경욱 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당선됐다.


치의학회는 지난 15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치협 인준 분과학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학회협의회를 개최하고 김경욱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관련인터뷰 44면>.


치의학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철·이하 선관위) 주관하에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는 김경욱 교수를 비롯해 신상완 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 보철과 교수, 천재식 단국치대 구강생리학교실 교수 등 3명이 입후보해 3파전으로 치러졌다.


이날 투표권을 가진 분과학회장 25명 가운데 2명이 불참해 모두 23명이 투표한 결과 김경욱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회장에 당선됐다. 선관위는 각 후보의 투표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김경욱 신임 회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단국치대 부속병원 진료부장, 단국치대 부학장, 단국대 치의학연구소장, 단국대치과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3·4대 이사장을 맡아왔다. 


이와 함께 치의학회 신임 감사에는 연임된 이종철 직전 감사를 포함해 천재식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다. 


이날 당선된 김경욱 신임 회장은 “임기동안 특히 열악한 치의학회의 재정을 확충하는데 노력해 25개 분과학회와 더불어 치의학의 미래 발전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여갑 회장은 “추진력 있는 신임회장이 선출돼 주어진 현안들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치의학회가 거듭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