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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2011 춘계학술대회’성료

관리자 기자  2011.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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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보철 유기적 시스템 제시·공유

대한치과보철학회 ‘2011 춘계학술대회’성료

  

환자 치료 계획의 수립부터 장기간 성공까지 치과보철 치료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시스템을 공유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1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Long-lasting Esthetic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 등록 포함 1700여명이 몰려 ‘4월의 학술열기’를 입증했다.


특히 RF카드 형식의 출석제도가 시행되면서 참석자들의 이석률이 적어 어느 때보다 학술대회장의 분위기가 진지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또 회원들이 찾고 싶은 학술대회를 지향하는 한편 치료계획에서 장기유지까지 치과보철치료 전반에 걸친 유기적 시스템을 공유하고자 한 주최 측의 시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경우 프랑스, 스위스, 독일, 일본 등에서 참여한 해외연자의 강연은 물론 국내 유수의 교수, 임상가들이 대거 연자로 참여해 ▲심미보철 치료 ▲수면치의학과 치과보철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치료 ▲임플랜트의 장기성공 등 최신 보철치료의 경향과 다양한 보철치료의 접근법 뿐 아니라 외연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16일 오후 ‘안정성을 고려한 최선의 치료계획’이라는 주제로 열린 가철성, 고정성 보철 관련 심포지엄(Ⅰ, Ⅱ)이나 17일 오전 오픈포럼인 ‘아름다운 전치부 : 쉽고 편하게 가능한가?’ 등의 프로그램에는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 스테펜 코비 교수 등 모두 5명이 참여한 해외 연자 강연에서는 지르코니아, 심미보철, 디지털 워크플로(workflow)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전달했다.


보철학회 산하 연구회인 치과보철임상교육연구회와 치과보철생체공학연구회의 발표나 스탭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도 학술대회의 다양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맞아 보철학회는 스마트 폰을 활용한 회원 안내용 미니홈피 및 대국민 홍보용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