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최성백 원장의 지상강좌] 측방가압 근관충전(32면)

관리자 기자  2011.04.25 00:00:00

기사프린트

<29면에 이어 계속>


가는 Accessory cone만을 사용하면 촘촘하게 채울 수 있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재료도 많이 사용되게 된다.


그러므로 근관의 길이나 형태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측방가압 근관충전을 할 때 finger spreader는 반드시 rubber stop을 달고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만 어느 길이까지 들어가야만 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길이를 모르면 치아에 쐐기 효과를 내어 치아 파절을 유발할 수 있다.


근관장의 길이가 21mm를 넘어갈 때에는 hand spreader가 필요하다.

Finger spreader를 사용할 때에는 들어가고자 하는 길이까지 들어가는 것 중에 두꺼운 것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spreader의 taper는 대략 .04, #3 spreader의 taper는 .07 taper 정도 된다.

이론적으로만 따지면, 0.5mm step-back preparation인지, 1mm step-back preparation인지에 따라 근관의 성형되는 taper가 차이가 난다.

측방가압 근관충전을 orifice에서 잘라내는 것으로 끝내는 것보다는 heat carrier를 이용하여 채워진 GP를 근단부의 3~4mm 정도만 남기고 다시 제거한 다음, canal plugger를 이용해 잘려진 부분을 잘 다져주도록 한다.

이 때 plugger도 어느 길이까지 들어가는 지 rubber stop을 장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Hu-Friedy사의 plugger tip 크기는 다음과 같다.
1/3 0.4, 0.45mm
5/7 0.5, 0.75mm
9/11 1.0, 1.15mm

  

그 이후에 열연화 충전기구를 이용하거나 GP를 3mm 정도씩 잘라서 연화시켜 채우는 수직가압 충전방법으로 상부의 빈 공간을 채우면 조금 더 나은 충전을 얻을 수 있다.

  

<다음호에 계속>


최성백 원장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 보존과 수련
·경희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석, 박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객원교수
·대한근관치료학회 평생교육이사
·파스텔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