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수구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 “3년간 세월 소중히 간직할 것”

관리자 기자  2011.04.28 00:00:00

기사프린트

“3년간 세월 소중히 간직할 것”
이수구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


치과계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이수구 집행부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회무를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9일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치협 대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쟁점이 되는 안건보다는 3년간 치협 집행부가 걸어 온 길을 회고하고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수구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노마라 치과위생사 촬영 문제를 비롯해 의료법 개정안 통과, FDI 서울 개최 결정 등 많은 치과계의 현안을 이번 집행부에서 해결했다”면서 “특히 최근에 통과된 전문의 관련 법안으로 인해 치과계의 큰 숙제였던 전문의 문제의 큰 가닥을 잡았다고 판단한다. 아직 정리돼야 할 부분이 많지만 차기 집행부에서 최선을 다해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구 협회장은 “지난 3년간의 세월을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이 모든 성과가 치협 임원들이 없었으면 안됐을 것으로 생각하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3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보건간호과 운영에 관한규정 개정의 건과 국제치과기재학회 학술대회 명칭 후원의 건이 통과됐다.


한편 이사회 시작 전에는 재무이사를 역임했으나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지병으로 타계한 고 한문성 재무이사를 위한 묵념의 시간이 마련됐으며, 본지에서는 이 협회장의 3년간 활동을 담은 기념 앨범을 제작, 증정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