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허위·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1억3천여만원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달 21일 진료비 10억1천4백62만원을 허위·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7명의 내부직원 및 일반신고인에게 총1억3천6백5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번 포상금 지급결정은 공단에 접수된 부당청구 요양기관의 신고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당 요양기관을 현지조사하거나 공단이 자체 확인해 총 10억1천4백62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적발한데 따른 조치다.
지난 2005년 7월 내부공익신고 포상금 제도가 시행된 뒤 올 3월말까지 전체 628건을 접수받아 복지부 현지조사와 공단 자체확인을 통해 조사가 끝난 248건에 대하여는 요양기관에 57억4백54만원을 환수결정하고 포상금으로 8억6천6백2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1억3천6백53만원이 지급·결정됨으로써 전체 포상금은 10억2백73만원이 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