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싱가포르 보건과학청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상호 협력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청장(CEO)과 고위급협의체 회의를 갖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식약청-싱가포르 보건과학청간 협력약정 체결 후 2차 회의로 개최된 것으로 양국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제도 이해, 실무협의회 운영 및 연락관 지정, 인적교류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이번 고위급협의회에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장(CEO)과 허가심사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싱가포르 ‘의약품 및 의료기기 허가제도"와 ‘GMP 관리제도 및 PIC/S 가입경험"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식약청은 ‘바이오시밀러 관리제도" 및 ‘의료기기 복합제품 안전관리" 현황을 소개해 양측의 관심분야를 상호 교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보건과학청(HSA, Health Science Authority)은 싱가포르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 인허가 및 안전관리 감독기관이다.

PIC/S(PIC Scheme, 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는 국가간 상호 GMP를 인증하는 국가기구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