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간호사 재취업센터 가동
간협
최근 대전 충남지역 치과위생사 재취업 교육 과정이 개설돼 보조 인력난 완화를 위한 치과계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간호계에서도 유휴 인력 재취업전담센터가 전국적으로 가동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는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가 전국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히고 대한간호협회 7개 시도간호사회가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재취업전담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유휴간호사들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해준다고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 7곳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센터는 부산시간호사회, 대구시간호사회, 인천시간호사회, 대전시간호사회, 경기도간호사회, 충북간호사회, 충남간호사회 등 7곳에서 운영하며 간협 중앙회가 총괄한다.
고용부는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에게 재취업교육을 시키고, 취업상담과 알선 등을 통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경력단절 기간이 긴 간호사들은 재교육을 시킨 후 취업을 알선하고, 바로 취업이 가능한 간호사들에게는 즉시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