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치과마취과학회 첫 인정의 배출

관리자 기자  2011.05.02 00:00:00

기사프린트

치과마취과학회 첫 인정의 배출
28명 자격 부여… “진정법 교육 동기부여”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김여갑· 이하 학회)가 첫 학회인정의를 배출했다. 학회는 인정의들이 치과진정법 수준의 증진과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척도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학회는 지난 1월 23일 인정의 시험을 실시하고 최근 경구흡입진정 학회인정의 13명, 정주진정 학회인정의 15명 등 총 28명에게 첫 인정의 자격을 부여했다.


배출된 인정의들은 이달 1일부터 오는 2016년 3월 31일까지 자격을 유지하며 검증된 진정법 임상의로 인정된다.


이번 학회인정의 배출은 지난해 10월 학회 정기총회에서 제도시행을 의결, 김현철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학회인정의위원회가 첫 인정의 시험을 준비해 이뤄졌다.


학회는 최근 임플랜트 시술 증가에 따른 환자 불안 감소와 소아 및 장애인 환자의 행동조절을 위한 치과진정법 시행이 증가됨에 따라, 진정법과 관련한 체계적인 임상교육 및 능력평가를 위해 제도를 도입했으며, 치의학회의 치과진정법 가이드라인 제정에 발맞춰 학회인정의 제도를 추진해 왔다.


김여갑 회장은 “진정법 시행의 증가에 따라 관련 부작용도 증가하는 등 체계화된 임상의 교육과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학회인정의 배출은 진정법과 관련 체계적인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치과의사들이 치과진정법 인정의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