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학자 총출동 ‘별들의 잔치’
‘Osteology Symposium 2011 Cannes’
‘별들의 잔치’로 일컬어지는 ‘Osteology Symposium’이 최근 프랑스 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Osteology Foundation이 주최하고 Geistlich Biomaterials가 주요 스폰서를 맡은 ‘Osteology Symposium 2011 Cannes’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3000여명의 임상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Osteology foundation은 Geistlich Pharma AG가 2003년에 설립한 재단으로, 재생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international symposium은 보통 3년마다 개최된다.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총 6회 개최된 이 ‘Osteology Symposium’은 첫회인 1995년 550명에서 시작해 올해 3000여명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참석자의 수가 점점 증가, 임상가들의 높아진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번 Osteology Symposium의 전시장에는 Zimmer, Astra, Straumann 등 총 50개의 전시업체들이 참여했으며, 총 80여명의 연자와 좌장, 약 65개국의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또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포스터 전시장에는 330개의 논문 포스터가 전시돼 많은 임상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Osteology Symposium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들과 좌장들이 대거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치주학의 대가인 얀 린데 교수, 대니얼 부저 교수, 니클라우스 랑 교수. 마이런 네빈스 교수, 마리아노 산스 교수 등이 좌장을 맡고, 로날드 융 교수 등이 강연을 펼쳤다. 심포지엄 강연 내용은 기본적인 GBR 술식외에도 연조직 재생과 관련된 심미영역이 다뤄졌으며 임플랜트 시술보다는 치주조직 재생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특히 GBR 술식 시에 결손 상태에 따른 시술과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며, 임플랜트 식립 시에는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내용의 기본적인 강연에서부터 난해한 증례 및 합병증 시 대처방안, Ridge preservation 처치법에 대한 강연까지 다양한 주제와 알찬 내용이 펼쳐졌다.
한편 행사 두 번째 날 밤에는 칸의 팜비치에서 연자 및 참석자 1200여명이 함께 하는 무비파티가 열려 세계 유명 연자들과 임상가들이 직접 대면하고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한 국내 참석자는 “유명한 연자가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시간이었으며, 다른 임상가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기 Osteology Symposium은 2013년에 개최될 예정이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