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도 빈곤·질병 치유 동참”
김세영 협회장, 에티오피아 의료봉사 후원금 전달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4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린 사단법인 선한봉사센터(이사장 박한성)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에티오피아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
이날 김세영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쟁의 참전국으로서 우리에게 잊지 못할 큰 도움을 주었던 에티오피아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 후원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처럼 훌륭한 일에 도움을 주고 있는 많은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치과계도 지구촌의 빈곤과 질병을 치유하는 일에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봉사센터는 오는 6월 4~12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Ras Desta 시립병원에서 참전용사 및 가족, 에티오피아 주민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치협을 비롯해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와 6.25참전용사후원회, 한미약품, 대화제약 등 많은 단체와 업계에서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선한봉사센터는 의료인 단체들이 의기투합해 구성한 NGO단체로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주변 이웃을 돌보는 일 뿐만 아니라 지구촌의 아픔에도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