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끼 발산 축제 한마당”
11개 치대·치전원생 참석 ‘전치제’성황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한마당 축제인 전치제(구 6·9제)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전치제에는 11개 치과대학 및 치전원에서 2000명의 치과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시민, 부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이틀간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농구, 축구, 야구, 배구, 탁구, 볼링, 테니스, 검도 등 운동경기를 비롯해 명랑운동회, 스타크래프트, 써든어텍, 위닝일레븐 등 인터넷 게임대회, 구강보건 교육 코너, 장기자랑대회, 학교별 동아리 공연, 락페스티벌 등이 펼쳐졌다.
또한 무료진료부스 설치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및 재학생, 희망하는 지역민 모두를 대상으로한 무료 구강검진, 칫솔질 교육 및 진료를 벌였으며, 11개 대학의 구강보건교육 현황 등을 서로 토의하는 워크숍과 금연, 수도불소화사업과 같은 보건세미나도 개최했다. 왁스카빙대회, 덴티폼 조립대회도 진행됐다.
행사 첫날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 임병용 부산대 의무부총장, 고천석 부산지부 회장, 박태근 울산지부 회장, 권호근 한국치대·치전원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학장 및 치전원 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부산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치협이 후원하고 전국치과대학·치전원연합이 주최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