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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임원은 임명직 부회장으로 심현구 전 대여치 회장, 보험이사에 박경희 서울지부 전 보험이사, 홍보이사에 이민정 서울지부 전 공보이사가 선임돼 역대 처음으로 3명의 여성 임원진이 포진하게 됐다.
보험이사와 홍보이사에 여성이사가 발탁된 것은 처음이며, 홍보이사는 대변인의 역할도 겸할 계획이다. 문화복지이사에는 장재완 전 송파구치과의사회장이 임명돼 남자로서는 처음으로 문화복지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의 구강보건정책연구회장인 김철신 원장이 선임돼 진보의 바람을 맞게 됐다.
부회장으로는 ▲선출직 부회장으로서 바이스로 함께 출마한 최남섭(서울 79졸), 홍순호(연세 79졸), 우종윤(조선 80졸) 부회장 ▲치의학회장으로서 분과학회협의회에서 선출된 김경욱(서울 76졸) 부회장 ▲상근보험부회장으로 마경화(경희 83졸) 부회장 ▲여성부회장으로 심현구(연세 83졸) 부회장 ▲임명직 부회장으로 박영섭(전남 86졸) 부회장 ▲지부장협의회에서 선출된 지부담당 부회장으로 정철민(경희 79졸), 전영찬(연세 88졸) 부회장 등 9명이 선임됐다.
18명의 이사진도 구성을 마쳤다. 유임된 이사는 김종훈, 김철환, 김홍석, 마경화, 박영섭, 안민호 이사(가나다순)이며, 안민호(경희 84졸) 이사는 공보에서 총무로, 김철환(경북 88졸) 이사는 수련고시에서 학술로, 김홍석(경희 93졸) 이사는 대외협력에서 공보로 자리를 옮겼고, 김종훈(부산 86졸) 이사는 자재·표준이사를 연이어 맡게 됐다. 지속적인 성격이 강한 상근보험이사인 마경화 이사는 상근보험 부회장으로 승격해 자리를 옮겼다. 치무이사를 맡았던 박영섭 이사는 임명직 부회장으로 선출돼 승격했다.
총무이사로 선임된 안민호 이사는 사무총장을 겸해 임원진들의 총무 역할 뿐만아니라 사무국을 총괄하는 역할도 맡게 됐다.
치무이사에는 이성우(전북 88졸), 법제이사에는 이강운(서울 92졸), 국제이사에는 박선욱(연세 85졸), 재무이사에는 김종수(연세 85졸), 군무이사에는 송민호(경북 90졸), 보험이사에는 박경희(서울 91졸), 정보통신이사에는 곽동곤(원광 88졸), 기획이사에는 배형수(경북 84졸) 원장이 임명됐다.
또 대외협력이사에는 최치원(조선 89졸), 문화복지이사에는 장재완(연세 88졸), 홍보이사에는 이민정(경희 90졸), 수련고시이사에는 민승기(원광 85졸), 경영정책이사에는 최병기(조선 87졸), 정책이사에는 김철신(경희 97졸) 원장이 임명됐다.
치과정책연구소 소장에는 경남지부 회장 3선의 관록가인 노홍섭(경희 81졸) 전 경남지부 회장이 선임됐으며, AGD 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기덕(연세 88졸) 연세치대 교수가 임명됐다. 불법네트워크 척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세영 협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할 계획이며, 김철신 이사가 간사를 맡는다. 또 회원고충처리위원회 등 특별위원회에 대한 위원장 선임은 곧 단행할 예정이다.
김세영 협회장은 이번 조각과 관련 “이번 집행부는 신구의 조화로 안정된 팀워크를 보여줄 것이다.
불협화음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관록보다는 성의와 희생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관록 있는 임원들과 젊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임원들이 조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