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
정·학계, 시민단체 등 참여
‘복지국가 대한민국’ 건설을 목표로 하는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지난 1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했다<사진>.
국민운동본부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토종형 복지국가 모델인 ‘역동적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시민정치운동의 동력으로 삼아 제2의 민주화 대장정, 사회경제 민주화 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운동본부는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김용익 참여정부 사회정책수석, 최병모 전 민변 회장 등 학계, 사회·시민단체, 정당인 등 17명이 공동본부장을 맡는다.
운동본부는 ▲모든 병원비는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해결 ▲노후보장과 노인부양 부담 해소 ▲여성과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 ▲무상교육 실시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고용 안정 ▲불합리한 대기업의 원·하청 관계 정상화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 등을 10대 과제로 제시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