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녹인 치아사랑 체험
광주지부, 어린이날 사생대회·백일장 개최

광주지역 어린이 및 가족 3000명이 치아사랑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행사에 운집했다.

광주지부(회장 고정석)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과 공동주최로 광주비엔날레 중외공원에서 치과가족 및 광주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계몽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및 가족이 대거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생대회 및 백일장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그림과 글짓기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담은 체험담 및 생활수기 등을 표현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치아 사랑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직접적 교육 효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이날 출품작 중 수상작품을 선정, 다음달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수상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치아의 날인 6월 9일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치과가족 및 일반시민 참여자를 위해서는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등 여러 종류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으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협찬 받은 구강용품이 전달됐다.

고정석 회장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밝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광주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어린 자녀들에게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습관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