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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미국구강안면통증학회 참가

관리자 기자  2011.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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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미국구강안면통증학회 참가

“활발한 임상 교류 세계에 알렸다”

  

한국의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자들이 최근 미국 학계와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서봉직·이하 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미국구강안면통증학회(American Academy of Orofacial Pain·이하 AAOP)에 한국 대표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학회 부회장인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를 비롯해 권정승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강수경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 유지원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과 전공의 및 다수 회원들이 참가,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다. 


특히 이번 학회 기간 중에는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이하 ICOT)’의 준비를 위한 Council Meeting이 함께 열렸으며 정진우 부회장이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sian Acedemy of Craniomandibular Disorders·이하 AACMD) 대표 자격으로 참석, 각 대륙 학회 대표들과 향후 발전방향에 관해 협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각 대륙 간 상호 협력 하에 ICOT를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하는 한편 계속적인 대륙 간의 학문 교류증진을 약속했으며 차기 ICOT의 경우 2014년에 미국구강안면통증학회가 주최해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ICOT는 대륙별로 있는 5개 학회가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전 세계의 구강안면동통과 측두하악장애의 기초 및 임상 지식을 나누는 이 분야 최대의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2013년에 개최돼야 할 세계학술대회가 2014년으로 결정됨에 따라서 2014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의 일정조정 역시 불가피해졌다.


세계 학회의 학술대회 일정이 확정됐기 때문에 각 대륙별 학회의 학술대회 일정도 이를 기준으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 학회 측의 판단이다.


서봉직 회장은 미국 학회 참가와 관련 “이번 AAOP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총 20편의 포스터 중 우리 학회 회원들이 제출한 논문이 4편을 차지해 학회의 활발한 활동과 국내의 연구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해외학회 유치 및 세계 각국 연구자들과 임상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로 이 분야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