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평가인증기관 지정 추진 박차
치평원 실행위·교육인증평가위 연석회의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이 교과부 평가인증기관 지정을 위한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치평원은 지난 1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2011년 제1차 실행위원회·치의학교육인증평가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는 치평원의 교과부 평가인증기관 지정을 위한 준비와 관련해 평가·인증 목적 및 추진전략을 비롯해 평가·인증 조직 및 재정·예산, 인증·평가 기준 및 방법, 결과, 실적 및 활용 등 일반심사항목과 중장기 발전계획 등의 일반현황, 적격성 심사항목 등 평가인증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각종 심사항목들을 꼼꼼히 체크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활발한 국제교류를 위해 해외기관과의 상호평가자문, 참관 등을 확대하고 개별 국가들과도 MOU 체결 등을 통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내 호주치의학교육인증위원회(ADC) 및 호주 치과의료위원회(ADB) 등과의 교류를 위해 방문단을 구성, 호주의 치의학교육 인증평가 현황 및 치과의사 인력관리제도 등을 참관하고 교류를 위한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올해 평가대상 대학인 경희대·조선대·전북대 치전원과 강릉원주치대 등 4개 대학 평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평가단 구성 및 사업진행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워크숍 등을 통해 진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키로 했다.

이밖에도 오는 28일 예정된 치과의사 모의실기시험 준비를 포함해 치과의사 2차 직무분석연구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신경써 나가기로 했다.

신제원 원장은 “교과부 평가인증기관 지정을 위한 준비를 포함해 올해 추진해야할 중요사업들이 많아 위원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