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관리료 개선 논의
복지부 건정심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이하 복지부)가 의약품 관리료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1일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약품관리료’와 ‘병·팩 단위 약제의 조제료’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현행 의약품관리료는 약국 및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을 구매하고, 재고 관리 등에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하기 위한 것으로 조제일수(처방일수)가 많아질수록 그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을 조제일수별에서 방문당으로 개정하는 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달 중 건정심 소위를 개최해 다시 논의한 후 최종 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지불제도 논의 구조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의료제도 분야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논의 상황을 지켜보고 추후 논의키로 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