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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 질 향상 성과 인정” 심평원·OECD 국제심포지엄

관리자 기자  2011.05.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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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 질 향상 성과 인정”
심평원·OECD 국제심포지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OECD와 공동으로 학계, 의약학계, 제약회사 및 유관기관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보건의료시스템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국제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경제위기 이후의 보건의료의 우선순위’를 주제로 한 OECD 보건장관회의에서 중점 논의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향후의 보건정책의 방향’이라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돼 한국에서의 보건의료의 성과와 지속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윈 비번 영국 런던정경대학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의료기관들의 의료의 질에 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보건의료의 성과를 향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건의료의 성과 향상’을 주제로 열린 제1세션에서 OECD의 ‘의료의 질 지표 프로젝트’ 책임자인 닉 클라징가 박사가 OECD 국가의 보건의료성과 향상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으며 김선민 심평원 박사는 지난 10년간 수행한 심평원의 의료의 질 적정성평가 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덴마크 잔매인츠 교수는 덴마크의 의료의 질 관리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남순 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의 질은 평가 지표에 따라 결과에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일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면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많은 노력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으나 다양한 질향상 서비스 마련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