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 알짜노하우’전수한다
APEX 근관치료 연구회 부산·경남포럼(내달 12일)
APEX 근관치료 연구회(회장 최성백·이하 APEX)가 ‘근관치료의 알짜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다음달 12일 부산·경남 지역 개원의들을 찾아간다.
지난해 ‘개원의를 위한 서바이벌 엔도’를 주제로 한 1회 포럼에 이어 올해 3월 ‘개원의들이 알아야할 근관치료의 디테일’을 주제로 한 2회 포럼까지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개원가 인기 강연 그룹으로 수도권에서 입지를 굳힌 APEX는 그동안 부산, 광주 등 지방 개원의들을 위한 순회 포럼을 검토해 왔다.
이번 부산 BEXCO에서 마련한 포럼에는 보존 전공 개원의들로 구성된 연구회 멤버인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의원),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원),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의원), 신동렬 원장(강남 루덴치과의원), 라성호 원장(일산 서울미소치과의원),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 등 재야 고수들이 연자로 나선다.
APEX의 포럼은 학문적인 부분 보다는 실제 개원의인 연구회 회원들의 실전 경험을 통해 터득한 알짜 노하우들이 철저히 개원의 입장에서 전달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김평식 원장이 ‘원비짓 엔도, speed와 quality 두 마리 토끼를 잡자’를 주제로 포문을 연 가운데 바쁠 때 특히 보탬이 되는 time-saving 팁 모음과 효과적인 근관세척을 위한 new protocol 등에 관해 다루게 된다.
이어 최성백 원장이 ‘동영상으로 배우는 Access Opening’을 주제로 Bur와 Ultrasonic을 이용한 Dentin Shelf 및 Isthmus의 처치, Canal Scouting과 Glide path, Preflaring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동균 원장은 ‘기능을 고려한 근관성형’을 주제로 NiTi의 선택기준과 근관 형태에 따른 기구조작법, Hand File Instrumentation, 근관 성형에 있어 간과하기 쉬운 문제점들에 대해 세세하게 짚어준다.
신동렬 원장은 ‘개원의가 할 수 있는 외과적 근관치료’를 주제로 치근단 수술 protocol과 RP 모델을 이용한 예지성 있는 치아이식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라성호 원장은 ‘재근관 치료, 한계상황 해결하기’를 주제로 리엔도를 대하는 임상가의 자세와 막힌 근관을 찾는 요령, ledge의 해결과 patency 확보 등에 대해 강연한다.
황성연 원장은 ‘근관치료와 환자 매니지먼트’를 주제로 다수 치아 근관치료시의 시행착오와 해결 노하우 및 차팅 습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줄 예정이다.
APEX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개원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관치료의 여러 문제와 그 해결책을 다양한 각도로 접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며 “일방적인 강연에 그치지 않고 별도로 마련된 Q&A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 만큼 근관치료에 관심 있는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선착순 150명에 한하며 접수마감은 6월 8일까지다. 자세한 등록문의는 크리애드 최성환 대표 017-212-3363번으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