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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목소리 반영 최대 노력” 김세영 협회장, 대공협 회장단 면담

관리자 기자  2011.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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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목소리 반영 최대 노력”

김세영 협회장, 대공협 회장단 면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재영·이하 대공협)가 지난달 열린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보의 대의원 배정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 깊은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김재영 대공협 회장과 신재현 부회장은 지난 17일 김세영 협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 같은 대공협의 입장을 전달했다.


김재영 회장은 “원래 대공협이 총회에 상정하려던 안건은 현재 공보의들의 소속을 지부에 그대로 산입시킨 채 대의원을 배정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안건 조율과정에서 지부에서 독립된 형태로 대의원을 배정해 달라는 형식으로 산정의안이 수정됐다”며 “안건 처리과정에서 실망스럽고 유감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공협 회장단은 김세영 협회장에게 의협과 같이 대공협 임원진이 협회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는 문제와 독립지부 인정에 대한 부분, 공보의 처우개선 등 신분 및 권익 보장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대공협은 최근 3년간 공보의들의 치협 회비납부율이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대공협 행사 및 활동에 대한 치협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정부의 공보의 관리에 대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치협 차원에서 노력하는 한편, 대공협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공보의들은 치협 회원들 중에서도 선배들이 특히 신경써야 할 막내들이라고 생각한다. 치협에 공보의들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세영 협회장은 대공협 회장단에게 “공보의들이 전역 후 불법네트워크에 들어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공협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향후 출범할 불법네트워크척결 특별위원회에 대공협 임원이 위원으로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