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줄기세포 활용 투자
치아줄기세포뱅크, 와이솔 협약 체결
미르치과네트워크와 임상협약을 맺은 (주)치아줄기세포뱅크(대표이사 국 일)가 삼성에서 분사한 코스닥 상장회사 (주)와이솔(대표이사 김지호)과 투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사진>.
전국적 네트워크인 (주)미르치과네트워크를 통해 각 지역별 치아줄기세포 채취 채널을 확보한 (주)치아줄기세포뱅크는 지난 9일 (주)와이솔과 투자협정을 맺어 치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주)치아줄기세포뱅크는 치과계 바이오 회사로 인간의 구강 내 치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 이를 가까운 뼈, 연골, 신경, 혈관 등의 재생의료의 생물학적 치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하고, 장기간 초저온 상태로 보관하는 회사다.
신촌 연세대학교 공학원에 위치해 현재 공동연구 및 자문위원으로 연세대 치과병원 김창성 교수, 고려대 생명공학부 줄기세포연구실 김종훈 교수, 나고야대학 부속치과병원 우에다 미노루 교수 등이 있다.
한편 2008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2010년에 코스닥에 상장된 (주)와이솔은 현재 1,800억 규모의 회사로 투자협정 체결식에는 양측의 임원진 및 전직 삼성출신 임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르치과네트워크 관계자는 “난치성 또는 불치성 질환의 치료기회 확대를 통해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재생의료 발전에 기여할 미르치과네트워크 및 치아줄기세포뱅크, 와이솔의 노력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