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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 성년 아름다운 첫 걸음

관리자 기자  2011.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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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 아름다운 첫 걸음
신구대학

  

치위생과가 있는 신구대학이 지난 13일 신구대학 국제관 예립재에서 성년례 행사를 개최했다.


성남문화원, 성남일보가 후원하고 신구대학 박물관과 신구대학 총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성년을 맞이한 학생들로 각 과에서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 남학생 15명, 여학생 15명 총 3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은 전통 성년례의 순서와 같은 취위, 가관례, 초례, 명자례, 성년선언, 성년의 결재의, 보은 다례, 예필의 순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사진>.


신구대학에서는 전통 성년례를 경건하게 치름으로써 성년식의 전통성을 회복하고 참된 성년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하는 취지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성년례 행사에 직접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한복을 입어 볼 기회도 많지 않고 전통 성년례를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성년의 바른 의미를 깊이 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성년의 날이 단순히 친구들끼리와 하는 날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의 전통을 되새기는 날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구대학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성년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청춘을 소중히 간직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구대학은 학생들이 성년의 바른 의미를 깊이 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