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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erging technique을 이용한 복합 레진 수복(2) - 자연치에서 연습해 보기

관리자 기자  2011.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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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과 함께하는 미니 임상강좌


Layerging technique을 이용한 복합 레진 수복(2) - 자연치에서 연습해 보기


앞에서 레진 재료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러면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요령을 알아보자.


피카소가 그린 그림은 몇 억씩 하지만 같은 물감과 재료를 주어도 내가 그린 그림은 아무런 금전적 가치는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외국의 경우를 보면 같은 재료로 치료하는데 누구는 레진 하나에 100불밖에 못 받고 누구는 10,000불을 받을 수도 있다.


결국 재료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도구일 뿐이고,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치과의사의 작품은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환자의 치아와 가장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이다. 실제 자연치아를 보면 법랑질, 상아질 치수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복잡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그림 1).


그렇다면 이처럼 복잡한 치아의 구조를 어떻게 그대로 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를 그대로 100% 재현하기는 불가능 하다. 단지 치료 후에 사람들이 봤을 때 치료한 것인지 잘 모를 정도로 해주면 매우 성공적인 치료를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치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치아의 색상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법랑질, 상아질이 가지고 있는 opacity를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전치부 수복에서는 법랑질 층과 상아질 층에 맞는 복합 레진을 사용하여야 한다.


만약 Filtek Z350 XT을 사용한다면 총 4개의 layer를 모두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요령은 그림 2에서 8과 같다.


이러한 요령을 임상에 적용한다면 높은 심미성을 가진 레진 수복을 할 수 있다.
다음에는 이러한 요령으로 수복한 임상 증례를 살펴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