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존학 최신 시술법 관심 증폭
대한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백승호)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전남지부와 함께 제135회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대 교수, 전공의, 개원의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들의 치과보존학 관련 최신 임상시술법에 대한 증례 발표와 함께 호주 아들레이드대학의 피터 캐쓰로 교수의 특별강연, 민정범 조선치대 교수와 황윤찬 전남치대 교수의 학술강연이 열렸다.
학술대회 첫날과 둘째날 총 36편의 임상증례가 발표된 가운데 수복분야에서는 유연지 서울대치과병원 전공의가, 근관치료학분야에서 경북대치과병원 박형옥 전공의가 각각 1등을 차지했다.
둘째날 오전에는 피터 캐쓰로 교수가 ‘임상에서 필요한 염전된 Ni-Ti 기구의 새 트렌드’를 주제로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후에는 민정범 조선치대 교수가 ‘Evaporation of Dental Adhesives’를 주제로, 황윤찬 전남치대 교수가 ‘치수 상아질 재생을 위한 시도’를 주제로 학술강연을 진행했다.
학술강연에 이어 조병훈 서울대 교수의 ‘보존학회지 논문 투고 요령’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시상식에서는 임상증례발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행사기간동안 (주)신흥, 오스템, 덴츠플라이 등 18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백승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들의 치과보존학 관련 최신 임상시술법에 대한 다양한 증례발표와 특강, 학술강연이 많은 관심속에 열렸다”며 “필수보수교육도 겸해 열려 회원들의 참여가 높아 학술증진 뿐만 아니라 전공의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도 증진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치과보존학회는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추계학술대회는 제13차 한일공동 치과보존학회와 함께 열려 보다 풍성할 내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