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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성원 경기도 시·군분회장협의회 신임 대표 “불법 네트워크 ‘기업화’ 회원 뭉쳐야 척결 가능”

관리자 기자  2011.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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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네트워크 ‘기업화’ 회원 뭉쳐야 척결 가능”


인터뷰
박성원 경기도 시·군분회장협의회 신임 대표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에 개인 회원은 물론 각 분회, 지부 등 전 회원이 이에 대해 총력으로 합심해 대처해 나간다면 그들도 결국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3일 열린 경기도 시·군분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출된 박성원 성남시분회장은  U네트워크치과가 최근 개원가 치과경영 상담을 명목으로 네트워크 가입을 선동하는 유인물을 발송한 것은 저수가 덤핑네트워크치과로 고통받고 있는 주변 치과들을 두 번 죽이는 행태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박 대표는 “경기도에만 U네트워크치과 27개 지점, Y네트워크치과 10개 지점 등이 이미 개원해 있고 앞으로도 동두천, 신갈, 평택, 안성 등에도 개원을 예정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의 문어발식 지점 확장을 통해 각종 불법적이고 편법적인 행태에 대해 전 회원들이 방관하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대표는 “고발센터를 통한 피해사례를 비롯해 불법적인 행태 등을 수집해 단호한 법적 대응과 함께 지속적으로 투쟁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의료소비자인 국민들과 시민단체 등에도 과잉진료, 무자격자 진료 등 불법 네트워크 폐해에 대해 제대로 알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성남시분회를 비롯해 용인, 안성시분회 등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민들의 치과선택에 대한 지역 언론을 통한 공익광고와 불법 네트워크치과를 이용한 환자 피해사례 등을 통한 홍보 등도 각 분회 특성에 맞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박 대표는 “임기동안 협의회가 각 분회의 다양한 안건들을 수렴하고 조율해 경기지부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에서 효율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며, 분회간의 친목도모에도 보다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