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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외국인 무료진료-건강사회운동본부, 대규모 건강캠프 운영

관리자 기자  2011.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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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외국인 무료진료
건강사회운동본부, 대규모 건강캠프 운영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운동본부)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재한외국인들에게 대규모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운동본부는 지난 20일 시청 앞 광장에서 법무부(장관 이귀남)가 주최한 제4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치협과 의협, 한의사협, 간호협 등 유관단체 5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대규모 건강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곤(한의사협 회장)·이주흥(법무법인 화우 대표) 운동본부 이사 등이 참여했다. 


건강캠프에서는 시청 앞 광장을 찾은 200여명의 외국인들에게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안과, 이비인후과, 한방과, 초음파치료 등을 실시했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운동본부의 진료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다민족화 돼 가고 있는 사회에 발맞춰 재한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에 더욱 빨리 적응하고 동화될 수 있도록 하는 이러한 행사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운동본부는 우리사회의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오는 6월 26일에도 안산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프를 열고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