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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치과종합학술대회 2011(YDEX 2011) ‘성료’

관리자 기자  2011.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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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치과가족 하나로 결집”
5개 단체 공동 주최…3000여 치과인 한자리


영남치과종합학술대회 2011(YDEX 2011) ‘성료’

  

영남권 치과가족들을 위한 최대 학술 축제의 장인‘제7회 YDEX 2011(영남치과종합학술대회 2011)’이 지난 22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3000여명의 치과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지부(회장 박종호), 경북지부(회장 권오흥), 대구시치과기공사회(회장 이성철),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회장 이형숙), 대구경북치과기재회(회장 남경원)등 5개 단체가 공동주최한 이날 YDEX 2011은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실속 있는 ‘학술강연’과 더불어 80여 업체 150개 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기자재 전시회는 애초 120여 부스를 목표로 했으나 전시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20% 이상 규모가 늘었다. 


‘치과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학술강연은 개원가 관심이 높은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임상적용을 비롯해, 임플랜트 시술, 디지털방사선의 이해 및 CT 판독, 근관치료, 보철 등 실전 임상에 접목이 가능한 실질적인 주제들이 다뤄졌다.


이와 동시에 ‘치과기공사’들을 위해서는 임플랜트 보철,  Full mouth case, 치아의 형태 재현, Shadow에 따른 명도조절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치과위생사’들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차원의 웃음치료, 환자 맞춤형 진료, 2011년 치과건강보험 변경사항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아울러 전시장 한편에는 회원들의 참여로 포스터 14개와 3개의 테이블클리닉이 마련됐다.


또한 이날 대구지역 4개 단체는 YDEX 2011이 열린 EXCO 앞에서 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기념하는 구강건강캠페인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구강건강캠페인 행사장에서는 휴일을 맞아 EXCO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검진 및 상담, 불소도포를 비롯해 치약, 칫솔, 가글액, 자일리톨 껌, 홍보용 부채 등을 나눠주면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한편 12시 30분 전시홀 앞에서 열린 YDEX 2011 개막식에는 김세영 협회장, 손영석 치기협 회장, 김원숙 치위협 회장, 이태훈 치재협 회장 등 치과계 유관 단체장을 비롯해 김연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송근배 경북대치전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 권오흥 경북지부 회장, 박관식 조직위원장 등 YDEX 2011 조직위 측은 “YDEX 2011은 영남권 치과 가족들이 하나 되는 지역의 가장 큰 행사다. 특히 지난 3월 대구·경북지부 신임 집행부 출범 후 치러지는 첫 행사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하면서 “경기침체와 의료상업화 등으로 인해 치과경영 환경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영남 지역 치과인들을 하나로 아울러 결집하고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