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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GC코리아와 치과계 현안 논의 “불법네트워크 척결 힘 보태야”

관리자 기자  2011.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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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GC코리아와 치과계 현안 논의

“불법네트워크 척결 힘 보태야”

  

“치과계 최대 현안인 불법네트워크를 척결해 치과계를 자정하는 데 관련 치재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달 25일 28대 협회장 당선 축하차 치협을 내방한 신흥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김 협회장은 지난달 25일 치협을 찾은 (주)신흥 이용익 대표, 최기환 전무, 이용훈 상무와 환담을 나누면서 “요즘은 치재업계가 ‘사업가’가 아닌 ‘장사꾼’ 같은 느낌이 든다. 뭐든 돈이 되면 하고 안 되면 안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는 현재 치과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네트워크치과에 임플랜트와 유니트 체어 등을 납품하는 관계사들이 400%까지 할증을 해주고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임플랜트를 싼 값에 넘겨 파는 등 일련의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는 것에 따른 지적이다.


김 협회장은 이에 “이 같은 문제점들은 우리 치과계의 환부가 다 들어나는 일이지만 설상 그렇다 하더라도 문제가 되는 내용을 방송을 통해 내보내서라도 해당 네트워크의 실태를 면밀히 알리겠다”며 “이와 관련이 있는 문제의 업체들까지도 다 처벌 받도록 해 치과계의 환부를 말끔히 도려내고 치과계를 자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용익 대표는 “신흥은 문제가 되는 네트워크치과와는 관계가 거의 없다. 최근 모 네트워크가 개원가에 발송한 광고물은 정말 상식 이하였다”면서 “신흥은 한국 치과계라는 좋은 바탕이 있었기에 지금의 위치까지 올수 있었던 만큼 패밀리 십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를 해 나가겠다. 협회장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