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항뚜아대와 MOU
조선치대·치과병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수관)과 치과병원(원장 김병옥)이 인도네시아 항뚜아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서로 활발히 교류키로 했다<사진>.
지난달 24일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수관 학장 등 조선대 관계자와 항뚜아대학교 수따르노 총장, 위아르자나 부총장, 재단 이사, 각 단과대학 학장 및 부학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항뚜아대학교는 해군이 운영하는 재단법인에서 지난 1987년에 설립한 종합대학교로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하에 치과대학을 비롯해 사회정치대학, 의과대학, 법과대학, 심리대학, 해양대학 등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선대학교는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치의학 임상기술을 인도네시아 항뚜아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전수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나아가 향후 의과대학 및 병원, 기타 단과대학 차원으로 발전해 조선대학교를 아시아 지역 학술연구 및 인재양성의 새로운 교육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항뚜아대학교 출신 치과의사 27명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동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3회 국제 임플랜트 연수회에 참가해 최신 임상기술을 전수받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