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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부산치대동창회 ‘퍼플오션 찾기’ 학술대회 ‘성료’

관리자 기자  2011.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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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부산치대동창회 ‘퍼플오션 찾기’ 학술대회 ‘성료’

강태헌 교수 등 최신지견 강연 “유익”


부산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한상욱)는 지난달 22일 장전동 부산대학교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2011년 정기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상치의학의 퍼플오션(Purple Ocean)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쁘띠 성형과 자가치아 뼈이식 등 최근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 임상분야와 미국의 최신 임플랜트 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부산치대 동창회는 “임플랜트가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바뀌고 있는 치과 경영의 현실에서 발상의 전환과 최신 지견을 통해 임상에 퍼플오션을 적용해보고자 하는 테마에 맞는 학술 심포지엄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구호 NGO 나눔재단 월드채널과 함께한 학술대회여서 더욱 뜻깊은 학술 심포지엄이 됐다고 평가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연자인 주상돈 원장(대구 예치과의원)은 ‘One hour implant surgery by using Dentis Guide’를 주제로 덴티스 가이드를 이용해 간편하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기법을 소개했다. 특히 주 원장은 고령의 무치악 환자들에게 빠른 시간 안에 임시보철물을 고정성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퍼플오션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홍수 원장(E-스타치과의원)은 ‘진정법’을 주제로한 강연에서 환자의 감정까지 배려함으로써 충성고객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소개, 진정법의 중요성과 방법 뿐 아니라 환자의 감정까지 고려하는 노하우로 풀어내면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임플랜트 시술시의 합병증과 그 해결책, 자가치아뼈이식술과 BMP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바사우스이스턴대학 치주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태헌 교수의 마지막 강연도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교수는 파노라마를 보며 수직적 골파괴를 주목하던 치과의사들에게 수평적 골파괴 양상에 대한 연구 결과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형모 동창회 학술이사는 “발치시, Flap수술시, 임플랜트 식립시에 나타나는 수직적·수평적 골파괴 진행 양상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논문과 자료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숫자 몇 개로 요약해 준 유용한 강연이었다”며 “이제 Gap의 시대는 가고 SOC의 시대가 왔다는 한마디로 강연을 마치는 등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종현 부산지부 수석부회장, 박태근 울산지부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2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했으며, (주)신흥, 오스템 등 22개 업체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