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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한국맥시코스 5차 경구진정법 공개강좌

관리자 기자  2011.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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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한국맥시코스 5차 경구진정법 공개강좌

치과임상·경영‘경구진정법’이 해결


치과 임상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구진정법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09년 첫 공개강좌를 통해 국내에 경구진정법을 소개한 이래 실질적인 임상 활용 방법을 꾸준히 보급해 오고 있는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가 ‘제5차 경구진정법 공개강좌’를 지난달 22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열었다.


한국맥시코스 디렉터인 심재현 원장(심재현치과의원)이 진행한 이날 공개강좌에는 70여명이 참가해 강연에 열중했다.


이날 공개강좌는 경구진정법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 실제 진정법 환자를 대하는 동영상 강좌(live demonstration)를 여러 편 시청토록 해 강좌 이수 후 다음날부터 바로 진정법을 자신 있게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경구진정법 공개강좌에서는 경구진정법 시행시 ‘바리움’, ‘아티반’ 처방 이외에 한 차원 높은 진료영역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기존 강연과 차별화를 기했다.


심 원장은 “치과 치료를 시행할 때는 환자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진정수준이 약간만 깊어져도 치료 중에 환자의 협조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술자가 치료를 시행하기가 불편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의 고려 대상이기 때문에 심리요법이나 기타 다른 술식들을 병행해서 환자에게 투여하는 진정제의 용량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경구진행법이 치과 임상이나 경영 측면에서의 장점도 소개됐다.


심 원장은 “통계적으로 봤을 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인구의 30% 이상)이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것조차도 꺼려하는데 경구 진정법을 치과에 도입하면 이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료 할 수 있다”면서 “술자의 입장에서 보면 시간당 진료 효율이 극대화되고 진료시 스트레스도 많이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이 많은 분들은 치료비에 덜 민감하며 가능한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단기간에 치료 받기를 원하는 욕구가 더 강하다고 덧 붙였다.


즉 ▲시간당 술자의 진료 효율성 증가 ▲진정법을 시행하면서도 신환이나 응급환자를 같이 볼 수 있고 ▲술자의 스트레스 감소 및 진료 집중 가능 ▲진료비 미수 환자 감소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집약했다.


심 원장은 “경구진정법은 임플랜트학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경계학문이기 때문에 현재 대학의 교과과정에서는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술식은 일반 치과진료 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맥시코스에서는 회원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동료 분들께도 그 효용성을 공유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공개강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맥시코스는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3개 곳에서 시행되고 있는 미국치과임플랜트학회(AAID)의 공인 임플랜트 교육프로그램으로 300시간 과정의 심도 있고 포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허가돼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맥시코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AAID 인정의 시험 합격률을 자랑하면서 북미 지역 이외에서 시행되고 있는 맥시코스의 롤모델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AAID의 인정의는 미국, 캐나다에 약 700여명, 그 외의 국가 100여명 정도가 있으며 이중 한국 맥시코스 출신의 인정의가 30여명에 달한다.


올해 한국맥시코스에는 한국 치과의사 37명, 일본 치과의사 8명 등 총 45명이 1년 과정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