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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국회 앞마당서 만나요”

관리자 기자  2011.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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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국회 앞마당서 만나요”
치협, 올해 치아의 날 ‘국회 동심한마당’행사 참여 결정

  

세부 내용은 논의중

  

66회째를 맞은 올해 치아의 날 행사는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다.


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전국 지부별로 국민구강보건의식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등 시상식 위주의 행사를 진행 온 치협이 올해는 중앙회 차원의 보다 실질적인 사업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치협은 제7회 국회 동심한마당 준비위원회(대회장 조윤선 한나라당 국회의원)가 주관하고 (사)H2O 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 국회의원) 주최로 오는 6월 4일 국회잔디마당, 헌정기념관, 의원회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회 국회 동심한마당 2011’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어린이 및 청소년 구강건강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구강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심한마당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군악대, 의사, 마술사 등 다양한 역할 모델들과의 체험행사를 통해 나라사랑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행사로 2005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씩 치러지고 있다.


국회, 국방부,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지방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이 후원하며 40여개 기관, 기업, 학교, NGO 단체들이 함께 참가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미래 꿈의 대상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체험함으로써 꿈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열려왔다.


올해 동심한마당은 ‘질서와 조화’를 주제로 전국에서 2만여 명의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이 참여하며 국방부 군악대, 의장대, 경찰청 기마대, 오토찰대, 소방차, 마칭밴드, 대학 동아리 등이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공연이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또한 국회 견학을 비롯해 찾아가는 과학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배우기, 네일아트, 어린이 무료 건강검진, 치아검진 등 풍성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동심한마당 행사 당일 치협은 치아의 날 행사를 대신해 치위협, 치재협, 구강보건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 및 업체들과 공동으로 동심한마당에 참여, ‘이동치과병원’을 활용한 구강검진과 세균관찰, 치아 모형 만들기, 치과의사 체험, 구강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칫솔, 자일리톨 껌, 구강위생 용품 등 기념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인 행사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인 상태다.


한편 매년 중앙회 차원에서 진행해온 구강보건시상식 개최는 여부는 복지부와 협의 중인 상태로 아직 미정이다.


6월 9일을 전후해 전국 시도지부 및 분회에서는 예년과 다름없이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관련 기사 26면>.


이번 치아의 날 행사 준비를 맡은 이성우 치무이사는 “올해는 기존 시상식 위주의 형식적인 치아의 날 행사를 지양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보다 실질적인 행사를 개최코자하는 취지에서 국회 동심한마당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치무이사는 또 “행사 당일 어린이, 청소년 등 전국에서 2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기 구강건강의 중요성 홍보한다면 치과계 사회단체 활동 참여 및 봉사활동 등 참여를 통한 치과계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이고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