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사랑 치과가족 모여라”
‘마라톤회’ 결성… 누구나 참여가능
10월 ‘스마일 마라톤대회’성공 총력
오는 10월 치협이 주최하는 스마일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치과인 마라톤회(이하 마라톤회)’가 구성된다. 마라톤을 사랑하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일 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경선)는 지난 10일 강남의 한 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3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예정돼 있는 ‘(가칭)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후원을 위한 스마일 마라톤대회’에 앞서 마라톤회를 결성, 치과계 마라톤 마니아들의 힘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사진>.
마라톤회는 처음 치과의사들이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를 제안했던 박성진·옥용주 교수(차병원 치과)가 중심이 돼 회원을 모집하고 빠른 시일 내에 발기인 대회를 갖기로 했다. 마라톤회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회원들의 실력향상과 친목도모를 꾀하는 한편, 회원들의 관심을 동력 삼아 스마일 마라톤대회의 성공개최까지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운동능력과는 관계없이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꿈꾸는 치과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보자들에게는 기존 치과인 마라토너들이 기본자세에서부터 주법까지 완벽하게 지도한다.
특히 마라톤회의 활동을 통해 치과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스마일 마라톤대회 준비에 참여할 수 있는 값진 기회도 주어진다.
박성진 교수는 “치과의사들이 중심이 돼 국민들에게 치과관련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치료의 혜택까지 주는 이번 대회에 많은 동료들과 기업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대회개최에 앞서 마라톤회를 구성, 좋은 취지를 공유하며 함께 달릴 치과인들을 많이 모으려 한다.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라톤회 가입 신청: 이장재 국장 010-2266-3610 / 02)466-3610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