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학술잔치 “성황”
치과의사·위생사등 800여명 북적
임프란트·근관치료 등 내용 풍성
“아름다운 유원지 송도에서 공부도 하고 휴일도 즐겼다.”
인천지부(회장 金健一)가 처음으로 주관한 학술대회가 지난 1일 송도비치호텔에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8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술강연에서는 현재 치과의사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분야인 임프란트를 비롯, 근관치료, 보철, 의료분쟁 등에 대한 식견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李昇鍾(이승종) 연세치대 보존과 교수가 ‘근관치료시 통증과 연관되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연했으며, 전현희 대외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임상실패 사례에 따른 법률적 해결책’에 대해 강연했고, 禹利炯(우이형)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가 ‘Noninvasive preparation & Konus 보철’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김용성 한마음치과 원장과 권종진 고대안암병원 교수가 각각 ‘Digital dental image의 관리와 임상활용법’, ‘Peri-implantitis & Immediate loading’에 대해 강연했다.
이외에도 장문택 전북치대 치주과 교수와 기화영 그린몰치과 원장이 ‘보철치료시 치주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임프란트 실패시 극복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와 함께 치과의원 스탭을 위한 서비스강화 교육과 임프란트 환자의 상담 및 관리 등 임프란트 교육을 통해 치과보조인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원활한 병원경영을 증진하는 프로그램도 다뤘다.
포스터전시에는 20여개가 전시됐으며, 기자재전시에서는 38개 업체가 참여, 50여개 부스에 최신 기자재를 전시하고 참석자에게 전시품을 설명, 판매하는 등 전시회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치협의 임직원이 금연캠페인을 벌이며 참석한 회원들에게 금연스티커, 금연팜플렛, 껌 등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인/터/뷰
김건일 인천회장
“학술 열기 불어 넣었다”
참석인원 비해 대회장 협소
“회원들의 관심에 감사한다”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관심에 특히 감사드립니다.”
인천지부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학술대회에서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회원을 맞이하던 김건일(회장 金健一) 인천지부 회장.
서울중심의 학술연구에서 벗어나 수도권 서부지역에도 학술 열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를 열게 된 동기다.
金 회장은 처음 실시되는 학술대회이기 때문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前집행부부터 학술대회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마음을 다져 왔다고.
이번 대회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면 인천에서 가장 큰 호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인원에 비해 대회장이 다소 협소했다는 점이다.
학술강연 구성에 대해서는 최근 개원가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임프란트에서부터 보존영역, 보철영역, 법률 분야, 위생사를 위한 강연에 이르기까지 최대 관심사로 구성하는데 주력했다.
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해 인천지부가 학술잔치의 중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하악골 골절환자에 소형 생흡수성판
치료 효과 높일 수 있다
김영균 분당제생병원 과장 논문 SCI 게재
하악골 골절환자의 치료환자들에게 소형 생흡수성판을 사용, 치료효과를 높인 논문이 발표, SCI 학술지에 게재됐다.
金榮均(김영균) 분당제생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과장의 이같은 내용의 논문 2편이 미국 성형외과 학술지(SCI 국제 학술지)인 ‘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에 지난해 7월과 지난 7월에 계속해서 게재됐다.
지난해 7월에 게재된 논문은 하악골 골절환자에게 아주 미세한 소형금속판을 사용, 골편을 고정함으로써 환자의 주관적인 불편감을 최소화시켜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 지난 7월에 게재된 논문은 전년도의 논문에서 진보한 것으로 시술 이후 제거할 필요가 없으며 골편 치유에 부작용이 없고,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서서히 체내에 흡수되는 생흡수성판으로 골편을 고정함으로써 하악골 골절을 치료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하악골 골절환자의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금속판은 부피가 커 피부를 통해 만져지고, 열전도성이 강해 겨울철에 민감한 환자들에 큰 불편을 줘 왔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
국제치과재료학회 열린다
10. 29-11. 1 하와이
제4회 국제 치과재료학회(Internatinal Congress on Dental Materials)가 ‘Expanding Horizons of Biomaterials & Technology’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루루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林豪男(임호남)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