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업체 ‘뭉쳤다’
기재학회·지씨코리아 공동 강연회 개최
지씨코리아 “Green Society 정보습득 유리”
영남·호남·수도권 3개 권역서 성황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金炯一) 임상강연회 겸 제4회 GC Green Society 특별강연회가 영남, 호남, 수도권 등 3개 권역에서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韓中錫(한중석)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를 연자로 한 이번 강연회는 영남 부산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4일 저녁 열린 강연에 320명 이상이 몰렸으며 호남·광주지역을 대상으로 5일 열린 강연에는 180명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서울 및 수도권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지난 6일 저녁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는 40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와 같은 성황을 이뤘다.
韓中錫(한중석) 교수는 ‘교합관계 체득방법 및 Provisional Restoration’을 주제로 치과보철에 있어서 까다로운 교합이나 임시수복 및 인상재의 적절한 응용방법 등 새로운 임상기법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金炯一(김형일) 기재학회 회장은 “대한치과기재학회와 지-씨코리아가 함께 개최한 이번 강연회에 부산, 광주지역에서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회와 업체가 함께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임상강연회를 꾸준하게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씨코리아 스즈끼 유타까 사장은 6일 열린 강연회 인사말을 통해 “지-씨코리아에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GC Green Society 회원에 가입해 보다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임프란트 교정 “정립할 때”
오는 29일, 아시아 임프란트교정컨퍼런스
“임프란트 교정학 발전 위한 계기 될터”
치아 교정만을 위한 임프란트가 사용된지 10여년 정도가 지난 가운데 이제는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타당한 이론을 정립할 시기가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정리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재평가의 기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정만을 위한 임프란트는 슈가와라(Sugawara) 교수가 지난 1999년 미국교정학회지에 개방 교합을 SAS로 치료한 증례를 발표한 이후 아시아 교정계에 implant-orthodontics의 열풍이 일었다. 국내에서도 박효상 교수, 배성민 원장 등이 활발히 활동하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켜 여러 종류의 교정용 스크류 형태가 제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교정용 임프란트의 광범위한 사용에도 불구하고 다소 무분별하게 사용된 것도 사실이며 정확한 이론적 배경 없이 그저 각자의 생각대로 시술된 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오는 29일에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Asian Implant Orthodontic 컨퍼런스’에서는 스크류가 교정력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오던 빈번한 탈락률에 대한 해결책, 단순하게 탄성재만 적용하는 사용법이 아니라 매우 다양한 상부구조를 형성하는 법, 설측 교정에서 레버암 미캐닉과 결합됐을 때의 효율적 적용, 개방 교합의 치료 등 거의 전분야에 걸쳐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慶承顯(경승현)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가 Implantorthodontics이라는 학문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 일본에서 열리는 2차 회의는 이번 1차에서 얻어진 지식들을 토대로 하여 좀더 발전된 내용으로 선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3410-2420
이윤복 기자
임프란트 수술 전문어시스트 양성
(주)서전엠디에스
치과 스텝을 위한 (주)서전엠디에스 주최, 임프란트 수술전문 Assistant 양성 교육이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서전엠디에스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과정에는 노숙희(서울 최성용치과) 씨가 연자로 참석, 임프란트의 전반적인 이해와 임프란트 수술 전문 어시스트로서의 자질 함양을 주제로 임프란트 환자상담을 위한 자료 제공과 실제 임상케이스 등을 가지고 임프란트 수술 전의 준비상황에서부터 수술장면, 보철물 장착 및 그 이후의 관리방법 등 임프란트 전반에 관해 강연, 30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과정의 강의는 실제 노씨가 치과에서의 진료 모습들을 직접 촬영한 동영상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과정은 이달 25·26일, 내달 10·11일, 11월 7·8일에도 재 강연될 예정이다.
문의 02-563-7121
신경철 기자
“구강암에도 해법 있다”
구강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
구강암연수회 내달 5일 개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 주최, 2002년도 제4차 구강암연수회가 내달 5일 연세대 간호대학 자유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회에는 ‘구강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