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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양국 고유미술 한자리에
한국 65명·인도 24명 작품 선봬

관리자 기자  2003.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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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도서도 성황리에 개최 한국과 인도의 고유성이 물씬 묻어나는 미술을 서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한국-인도 현대미술 작가 교류전’은 한국과 인도 양국간의 미술교류를 통하여 차세대 미술문화를 발전시키고, 현대 미술의 중진작가들의 상호 교류전을 가져 양국 미술의 고유성과 토착성을 비교 연구하는데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기대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새 천년에 들어서면서 한국측 화가 황만영 교수와 인도측 화가 Mr. Kali Charan Gupta 간의 합의로 교류전을 갖게 됐다. 이미 지난해 2월에 인도의 수도 New Delhi, Lalit Kala Academy Gallery에서 인도 미술계의 커다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금번에는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키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인도가 정식 수교를 맺은지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이번 전시회가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양국에서 모두 명성이 있는 작가들로 구성, 한국 작가 65명과 인도 작가 24명 등 모두 89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와 주한 인도대사관에서 후원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일시 : 2월 12일~18일 장소 : 광화문 갤러리 (세종문화회관 별관) 문의 : 042-476-1357, 042-829-7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