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의 잰걸음이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델라웨어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무릎관절염 환자 18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분석결과, 매일 5분 빠른 걸음으로 걷는 운동이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아야 하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5분씩 보통 내지 높은 강도의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 가벼운 산책 정도의 걷기 운동은 효과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인공관절 전치환술 수술 위험을 직접적으로 낮춰준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무릎관절염을 예방하는데 유용한 정보로써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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