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좌심실 비대 위험

2018.12.04 15:38:45


코골이와 이로 인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이 심장의 좌심실 비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좌심실이 비대해지면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저하되면서 심부전의 위험이 높아진다.

독일 뮌헨 대학병원 연구팀이 코골이 또는 OSA가 심장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OSA 진단을 받은 38명, 코골이가 있는 사람 19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건강기록을 조사한 결과 코골이 또는 코골이로 인한 OSA가 있는 경우 다른 사람에 비해 좌심실 비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코골이 그룹만 놓고 봤을 땐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좌심실 비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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