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경기지부와 사회공헌활동 함께한다

2021.06.11 13:03:56

수도권 치과의료소외계층 돌봄 협력
지역 치과계 합심 “치의 위상 제고”

 

치협과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수도권 치과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이창주)와 경기지부가 지난 9일 서울시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치협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 양동효 부회장, 김준수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치협이 추진 중인 대외협력 및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현재 치협 대외협력위원회는 롯데제과와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전국의 치과의료소외계층 및 무치의촌을 방문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이동치과진료병원 봉사 캠페인, 구강관리키트‧포스터 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최근에는 대국민 공중파TV 공익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 대북사업을 위한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 개최, 민간보험사 치료계획서 서식 표준화와 같이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이창주 이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치협의 대외협력사업이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는 지체된 만큼 더욱 사회공헌사업을 대표로 한 치과의사의 위상 제고와 권익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사회공헌활동의 경우 지역 사정을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현지 치과계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특히 경기지부는 주치의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배울 점이 많다. 양측의 협력 관계 구축이 우리 사회의 미충족 치과의료부분을 채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치과의사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는 ‘구체적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구역이 넓은 만큼 치과의료소외지역도 상당히 많다. 양측이 앞장서 지역 사회를 위해 행동한다면 치과의사의 이미지도 저절로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종 산업 노동자의 치과의료미충족부분 지원, 지역 봉사회 발굴 및 지원, 지역 치과계 연계 강화 등의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창주 이사는 “앞으로도 치협은 각 지부와 연계해 사회공헌사업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치협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닥터자일리톨버스 이동진료봉사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 중이다.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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