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염증 모두 잡는 액상형 구강치료제 등장

2021.08.11 09:27:56

일화, ‘뮤코베리어액’ 전격 보급
한국팜비오와 MOU, 판매 추진

출혈부터 염증까지 모두 치료 가능한 액상형 구강점막치료제 ‘뮤코베리어액’이 본격적인 치과 시장 사로잡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대표이사 김상균)의 제약사업부가 한국팜비오의 액상형 구강점막치료제 ‘뮤코베리어액’의 코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활동을 위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국의 치과 및 약국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에 따라 한국팜비오의 메이저급 종병 영업 채널과 일화의 로컬 치과의원 영업 채널이 시너지 효과를 내 뮤코베리어액을 한층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코베리어액은 150ml 용량의 액상형 외용구내염 치료제다. 양치 후 가글하듯 입안을 헹구기만 하면 돼, 편의성이 높다.


또한 뮤코베리어액에는 구강 세정과 항균 효과가 입증된 히알루론산 나트륨(Sodium hyaluronate) 성분이 함유돼 있어, 구강점막 보호필름을 형성하고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는 데 높은 효능을 보인다. 이에 잇몸 염증, 출혈, 상처로 인한 구내염, 치은염 등 구강 내 염증 완화뿐 아니라 스케일링, 박리, 발치 등 외상성 치료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알로에로 물리적 자극 및 통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글리시레틴산을 함유해 염증 억제 및 상처 치유 촉진 기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상처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스테로이드, 알코올 성분을 제외해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이 밖에도 손가락이나 어플리케이터 없이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한층 위생적이며 2차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사용법은 양치 후 뮤코베리어액 10ml를 입안에 넣고 1~2분간 헹구는 방식이며, 하루 3~4회 모든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지속하면 된다.


이번 공동 마케팅에 대해 일화 제약사업부 이선형 팀장은 “뮤코베리어액은 무알콜 성분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며 3~4주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일화와 한국팜비오 양사가 치과 영역에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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